Discuss 부부 관계의 안심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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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등 둘 이상의 사람이 관계를 맺을 때는 자연스럽게 두 가지 버튼이 생겨나는데, 하나는 분노를 유발하는 '발작 버튼'이고 다른 하나는 갈등을 풀고 평안을 주는 '안심 버튼'입니다. 부부 사이에서는 상대방이 싫어하는 발작 버튼을 아는 것 못지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상대의 화를 풀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안심 버튼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갈등 자체보다 다툰 이후 상대방이 나를 위로해 주지 않거나 풀어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때, 파트너로서 함께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지면서 결혼 관계가 끝났다고 느끼는 부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부부 관계를 위해 안심 버튼을 활용하고 찾아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심 버튼은 사람마다 다름을 인정하기: 화가 났을 때 식당에 데려가 맛있는 것을 먹여주어야 기분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루나 이틀 정도 혼자 내버려 두어야 화가 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갈등을 푸는 속도와 방식은 각자 다릅니다.
  • 상상하거나 스무고개 하지 말고 직접 질문하기: 오래 살았다고 해서 상대방을 다 안다고 착각하여 짐작으로 대처해서는 안 됩니다.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라고 명확하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내 마음을 먼저 구체적으로 알려줄 테니, 당신의 마음도 알려달라'는 태도로 소통해야 합니다.
  • 지속적으로 묻고 업데이트하기: 사람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안심 버튼 역시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끔씩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며 현재의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부부 관계의 핵심적인 특징입니다.

결과적으로, 부부가 서로의 안심 버튼을 묻고 답하는 과정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는 갈등 해결 속도를 자연스럽게 조율하는 훌륭한 과정이 됩니다. 이렇게 서로의 안심 버튼을 잘 알고 좋은 규칙을 확립한 부부는 튼튼한 관계의 구조를 가지게 되며, 갈등 상황에서도 배우자에게 훨씬 더 큰 안심과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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